프리랜서 용역 계약서 작성시 꼭 확인해야하는 것들 / 주의사항

 

 

프리랜서는 계약서 작성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.

계약서는 프리랜서 활동을 보호해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.

작업시 혹은 작업 후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를 지켜주는

증명자료이니 계약서는 꼭 작성해야 합니다.

 

혹시 계약서 작성이 어렵다면, 메일이나 문자 등 문서로

주고받은 내용을 저장해두어야 합니다.

문제가 생겼을 시 구두로 한 계약은 증명할 자료가 없기 때문이죠.

 

그래서 메일을 주고받고 나서 최종으로 작업내용, 기간, 입금 기간 등을

한 번에 정리해서 보내기도 합니다.

 

 

 

 

' 그럼 계약서 작성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? 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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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작업하는 내용과 기간은 명확하게

 

작업을 시작하는 날부터 전달하는 날짜를 정확하게 명시해두고

어떤 일을 구체적으로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.

작업 내용과 기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최종 작업을 전달한 후에

수정 작업 및 추가 작업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죠.

 

개발 같은 경우는 최종 개발 후 보완기간을 두어

중간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수정해주는 경우도 있고

 

디자인 같은 경우는 최종 작업물을 넘기고 파일에

문제가 있을 시 수정을 해주어야 하지만

만약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

등의 문구를 넣는 것도 좋습니다. 

 

 

 

2. 입금 기간, 입금방식

 

입금받는 방식과 기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.

계약금은 30%는 선금으로, 최종 파일을 넘기고 나서

일주일 안에 잔금처리를 해야 한다 등의 조항을 넣어

정산받는 방법과 기간을 정확하게 해 두어야지 뒤에 문제가 없습니다.

 

주로 선금과 잔금으로 계약을 하는데, 기업마다 입금방식은 다릅니다.

디자인 업체와 일하는 경우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구조이기 때문에

그 기업에 최종 마무리 후 입금을 받아, 작업자에게 전달해주는 형시도 있습니다.

이런 경우 2~3주 뒤에 전부 입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 

프리랜서를 하면서 느낀 건 항상 여유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

위 같은 경우 입금이 한 달, 두 달 가까이도 미뤄질 수 있기 때문에

항상 생활비는 가지고 있어야 해요.

 

 

 

3. 사용 범위와 저작권 소유

 

비주얼 작업에 경우 저작권 관련한 조항이 정말 중요합니다.

저작권을 기업에게 양도한다는 문구가 들어있다는 건,

이 작업으로 기업이 어느 곳에 재사용하든

저에게 들어오는 금액은 없다는 말입니다.

 

예를 들어, 패키지 작업을 의뢰받아 패키지 비용으로 작업을 하였는데,

저작권을 양도한 경우 이 작업을 웹사이트, 배너, 인테리어, 광고 등에

언제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저에게 플러스되는 금액은 없습니다.

 

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안타까운 부분이

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많은 기업이 저작권은 당연히 넘긴다고 생각합니다.

그래서 중요한 것이 처음에 사용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,

저작권 양도를 바란다면 저작권 양도 값을 추가해서 받아야 합니다.

 

 

 

 

4. 최종 파일 넘기는 방식

 

최종 파일 형태는 PG, PNG, PSD 등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.

이럴 때 작업 사이즈, 해상도를 명확하게 하여야 하고

포토샵, 일러스트 파일을 넘기기를 원한다면 저작권 소유에 대해 명확히 한 다음,

파일을 정리하여 넘 거야 합니다. 레이어 이름, 순서, 그룹 등 정리해서

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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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약서 참 말이 어렵게 되어있죠.

일반 사람들이 사용해야 하는 건데 조금 쉬운 말로 되어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.

하지만 경험이 쌓이고, 계속 반복하다 보면 이 말이 이 말이구나. 하는 노하우가 생기겠죠.

 

계약서 작성 시 위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